인구절벽2 청약시장 왜곡 (DSR규제, 재건축전망, 라스트댄스) 2024년 서울 일부 단지의 청약 경쟁률이 수백 대 1을 기록하는 동안, 정작 실거주 능력을 갖춘 3040세대는 소득 기준과 대출 한도에 막혀 접수 버튼조차 누르지 못했습니다. 제가 직접 청약 시뮬레이션을 해봤을 때, 맞벌이 부부임에도 DSR 규제와 소득 초과로 탈락하는 구조를 확인하고 적잖이 당황했습니다. 이 글은 그 구조적 왜곡의 실체와, 앞으로 무엇을 경계해야 하는지를 정리한 기록입니다. 현금 부자만 살아남는 청약 시장, DSR 규제의 역설일반적으로 청약 시장은 실수요자에게 유리한 제도라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이건 꽤 다릅니다. 고분양가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가 동시에 작동하면서, 청약은 사실상 현금 동원력이 있는 사람의 전용 무대로 재편됐습니다. 여기서 DSR이란 연간 총 대출.. 2026. 10. 26. 인구절벽 시대 생존 투자 (탈세계화,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 배분) 몇 년 전, 저는 국내 부동산과 원화 예적금이 포트폴리오의 80%를 넘는 상태였습니다. 그때만 해도 "국내 자산이 제일 안전하지 않나?"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았고, 솔직히 저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원/달러 환율이 요동치고 물가가 치솟는 구간을 실제로 통과하면서, 그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탈세계화와 인구절벽이라는 두 가지 구조적 변화가 맞물린 지금, 자산을 어디에 어떻게 배분하느냐가 은퇴 이후의 삶을 결정할 수도 있다는 걸 그때 처음 실감했습니다. 탈세계화가 바꾸는 경제의 판지난 40년간 물가가 비교적 안정적이었던 건 세계화 덕분이었습니다. 중국과 동남아의 저렴한 인건비, 자유무역으로 낮게 유지된 원자재 가격, 글로벌 공급망의 효율성이 인플레이션을 억눌러왔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 흐름이 반전되고 .. 2026. 9. 18. 이전 1 다음